화장실은 매일 쓰는데도 청소하려면 늘 막막하죠. 수전엔 하얀 물때, 타일 줄눈엔 거뭇한 곰팡이, 변기엔 누런 자국까지… 뭐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대충 하다 마는 경우가 많은데, 순서만 정해도 훨씬 수월해집니다. 오늘은 그 순서를 정리해봤어요.

청소는 '위에서 아래로'가 기본이에요. 천장·벽 → 수전·세면대 → 변기 → 바닥 순서. 반대로 하면 아래를 닦아놓고 위 먼지가 다시 떨어져서 두 번 일 하게 돼요.

하얀 물때(수전·거울·유리)는 구연산이 특효예요. 물에 구연산을 풀어 스프레이로 뿌리고 몇 분 두면 물때가 녹아서 슥 닦여요. 심한 곳은 구연산수 적신 키친타월을 붙여두면 더 잘 지워지고요. 반짝이는 수전 보면 기분까지 좋아져요 :)

변기 안쪽 누런 때는 전용 세제를 뿌리고 잠시 뒀다가 솔로 닦으면 되는데,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 함께 문지르면 더 개운하다고 해요.

가장 골치 아픈 줄눈·실리콘 곰팡이는요, 사실 청소보다 '예방'이 훨씬 중요해요. 아무리 지워도 습기가 남으면 또 생기거든요. 곰팡이가 심하면 곰팡이 제거 젤을 발라 몇 시간 두었다가 헹구고(꼭 환기!), 그다음부터는 샤워 후에 물기를 스퀴지로 밀고 환풍기를 30분 돌리는 습관을 들이세요. 이게 진짜 핵심이에요. 이 습관 하나면 곰팡이랑 거의 이별할 수 있어요.

마지막으로 배수구 머리카락은 자주 걷어내고, 청소 뒤엔 문을 열어 바짝 말려주세요. 화장실이 뽀송해야 냄새도 곰팡이도 안 생겨요.

정리! 위→아래 순서, 물때는 구연산, 곰팡이는 제거 후 '건조 습관'. 이대로만 하면 우리 집 화장실도 호텔처럼… 까진 아니어도 ㅎㅎ 훨씬 쾌적해져요. 여러분의 청소 꿀템도 댓글로 나눠주세요!

태그: 화장실청소, 물때제거, 욕실곰팡이, 욕실청소, 살림꿀팁, 집관리, 506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