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:) 장마철에 옷장을 옮기다가 벽지 뒤에 시커멓게 핀 곰팡이를 발견하고 기겁하시는 분들, 정말 많다고 해요. 곰팡이는 생기고 나서 지우는 것보다 습기부터 잡는 게 훨씬 쉬운데요, 큰돈 안 들이고도 충분히 관리가 됩니다. 오늘은 효과 좋다고 알려진 방법들만 정리해봤어요.

일단 제일 먼저 장만하시길 권하는 게 습도계예요. 몇천 원이면 사는데, 눈에 숫자로 보이니까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. 실내 습도는 40~60%가 적정이고, 장마철엔 60% 넘어가면 곰팡이·진드기가 확 늘어요.

환기 타이밍도 중요해요. 흔히 하는 실수가 습한 날 창문을 종일 열어두는 건데, 사실 그게 바깥 습기를 집안으로 들이는 거라고 해요. 비 올 땐 닫고, 비 그치고 해 날 때 잠깐 맞바람 환기하는 게 맞아요.

제습기가 있으면 제일 좋지만 없어도 괜찮아요. 에어컨 '제습' 모드를 활용하시고, 신발장·서랍엔 신문지 구겨 넣고, 눅눅한 구석엔 숯이랑 굵은소금 그릇을 둬보세요. 은근히 효과 있다고 합니다.

곰팡이 잘 생기는 3대 명당은 욕실, 벽지·장롱 뒤, 창틀이에요. 샤워 후에 스퀴지로 물기 밀고 환풍기 30분 돌리는 습관을 들이시고, 무엇보다 가구를 벽에서 5~10cm 띄워주세요. 이거 하나로 벽지 뒤 곰팡이가 확 줄어요. 공기가 통해야 안 생기거든요.

이미 핀 곰팡이는 물에 베이킹소다 풀어 닦거나 곰팡이 제거제로 지우는데, 꼭 마스크·장갑 끼고 환기하면서 하세요. 실리콘 틈에 낀 건 제거 후 곰팡이 방지 실리콘으로 마감하면 재발이 줄어요.

정리하면요, 습도계 두고 → 비 그치면 환기 → 가구 벽에서 띄우기. 이 세 개만 해도 절반은 이겨요. 참, 천장이나 벽 안에서 물이 새는 누수성 곰팡이는 셀프론 한계니 관리실·전문가 부르시고요. 다들 올여름은 뽀송하게 나시길요 :) 여러분만의 습기 꿀팁도 댓글로 나눠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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